쌀로 만든 디저트. 조금은 생소하지만 건강식으로 이미 알만한 이들은 모두 입소문으로 알고 있는 대표 디저트 메뉴다. 함양에도 아기자기 예쁜 쌀 디저트 카페가 문을 열었다. 달콤하면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 카페 ‘나무’를 소개하려 한다. 함양읍 학사루길 15-14. 하약국 맞은편의 자그마한 카페 ‘나..
갖가지 나무와 꽃들로 둘러싸인 정원 속 아담한 황토집.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외관을 가진 ‘나무 달 쉼터’ 아름다운 바깥 풍경만큼이나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은 함양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함양읍 대실길 225. ‘나무 달 쉼터’가 자리 잡은 곳은 상림공원 인근이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다. 상림공원..
“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예술이 바로 서각이며 또한 종합예술이기도 합니다.” 서각은 조각칼 등을 이용해 나무와 돌, 금속 등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종합예술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나무판재에 글을 거꾸로 새겨 먹을 발라 종이에 찍어 책을 공급한 세계 최초의 나라이며 아직도 우리 주변 곳곳에..
“함양에 저의 재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지난 4월1일 함양초등학교 앞에 문을 연 소르기타학원. 난데없이 함양 한복판에 기타 학원이 생긴 것에 대해 의아한 눈초리들이 많았다. 함양에서 기타 학원이 될까? 함양 사람은 아닌데 어떤 사람이지? 등의 물음이었다. 이번에 소르기타학원 신양섭 원..
미생물농법의 창안자 이창권 소장. 30년 이상 건강한 먹거리 자연농업 미생물농법을 전파하는 이창권 소장이 함양에 정착해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창권 소장은 “현재까지는 화학농법의 대안은 미생물농법밖에 없다.”라고 자신했다. 건강한 몸과 생명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농업인이자 미생물 자..
“정성이 가득 담긴 전통의 맛 종가음식을 함양 예다믄에서 드셔보세요” 음식에 정성과 예를 담아 드린다는 뜻으로 함양 종가음식 브랜드명 ‘예다믄’. 옛 함양의 종가에서 내려오는 음식들을 그대로 살려 낸 식당이 도창원씨가 운영하는 예다믄이다. 그는 “음식 하나하나에 오랜 전통과 정성이 들어갈 수밖에 ..
일두 정여창 선생의 18대손인 정현영 씨. 그녀에게 나고 자랐으며 현재 생활하고 있는 개평마을은 너무나도 특별하다. 초등학교까지 개평마을에서 생활하다 공부를 위해 멀리 서울로 떠났던 그녀 10년 전 친정집 인근에 터를 잡고 어린 시절 어머니 어깨 너머로 보았던 종가음식들을 되살려 개평마을을 찾는 관광객들..
“같은 취미를 가지고, 같은 공간에서 아이와 아내, 그리고 가족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매주 화요일이면 함양읍에서 남양떡방앗간을 운영하는 임동현씨의 가족은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다. 그의 아내 임이랑씨와 딸 임주현 양 등 3명의 가..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구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선비문화. 이 말들을 조합하면 함양군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 만큼 함양은 가진 것,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많은 곳이다. 함양이 가진 풍부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기영 함양군 6차산업 코디네이..
“젊게 사는 비결, 뭐가 있나. 그냥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거지” 정년퇴직 이후 10여년이 지났지만 항상 밝은 모습, 건강한 모습, 그리고 가장 부지런한 모습으로 함양에서 생활하시는 노용섭 선생님. 지난 1969년부터 1999년까지 30년 교직생활을 마감한 이후 10여년이 지난 현재 77세라는 비교..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황수연 전몰군경 미망인회장을 만나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의미 등에 대해 들어봤다. 황수연 회장을 만난 곳은 함양군보훈회관 2층 미망인회 사무실에서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이어 어린 ..
우리에게 친숙한 함양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나래를 펴고 있다. 우선 시장의 이름부터 ‘지리산함양시장’으로 바꿨다.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청정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이와 더불어 볼거리·먹거리·살거리·구경거리가 풍부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오는..
주간함양에서 50여회 연재되고 있는 인기 코너 ‘지리산 농부의 귀농이야기’. 주인공 유진국(59)·육현경(53) 부부의 귀농 일상을 담은 이야기들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는 책 ‘반달곰도 웃긴 지리산 농부의 귀촌이야기’(도서출판 맑은샘·1만3000원)으로도 출간됐다. 소소한 일상 속 도..
신토불이(身土不二).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라는 뜻으로, 자기가 사는 땅에서 난 농산물이라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싼 값의 외국 농산물이 넘쳐나는 현재에는 지키려고 해도 지키기가 어려운 말이다. 특히 농산물을 가공 생산하는 업체의 입장에서는 더욱 지키기 어려..
건강 100세 시대가 도래 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는 것이 화두로 떠올랐다. 함양에서도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흔히 접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운동과 건강에 대해서..
마을 안쪽까지 버스가 다니지 않는 백전면 상백현마을. 마을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자인 이 마을 어르신들이 읍내에 한번 나가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버스가 다니는 큰 도로까지 20여분을 걸어야 하고, 자칫 버스라도 놓칠 경우는 꼬박 다음 버스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같이 교통이 불편한 상백현마을..
“함양에서 승마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함양승마클럽 정명수 대표가 고향 함양에 승마장을 열고 학생들에게 승마를 가르치는 것은 모두 우리 지역 아이들이 승마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꿈을 꾸며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함양승마클럽은 지난 2012년 4월 개장한 이래 함양지역 승..
‘작지만 강한 농업’. 기존의 반복적인 농업에서 탈피해 우리나라 농업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오는 것이 강소농 프로젝트다. 강소농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함양군에서도 6년 전부터 강소..
요즘 아이들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대상이 너무나 적다. 학교나 가정,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대부분이 같은 또래의 집단 내부에서 해결을 하려거나 서로 의지를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칫 그로인..
지난 4월7일 함양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이뤘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그리고 함양군 체육인들이 체육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서로 통합과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통합체육회의 출범이다. 그동안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양 갈래로 움직이던 군내 체육단체들이 이제 한집안으로 화합과 협..